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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왔] 4월 3주차 신상 리스트

뻐끔 플라워 카메라부터 포켓몬 티셔츠까지
뻐끔 플라워 카메라부터 포켓몬 티셔츠까지

2025. 04. 14

종 잡을 수 없는 날씨와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신상이 도착했다. 얼굴엔 따스한 햇살, 손에는 아이스라떼, 마음속에는 무언가 새로운 물건을 들이고 싶은 그런 시기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이번 주 리스트에는 “이거 나 사려고 기다렸어!” 싶은 아이템도 있고, “이건 대체 왜 지금 나왔지?” 싶은 의외의 물건도 있다. 예상 가능한 건 오직 하나, 지갑이 조금은 얇아질 예정이라는 것.


푸팟퐁커리 불닭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중국에서만 판매했던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된다. 삼양에서 준비 중인 불닭 시리즈 신메뉴가 총 3가지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이라고. 이달 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두 가지 신메뉴도 궁금해진다.


환타 멜론

환타 멜론

일본 여행을 떠올리기 좋은 ‘환타 멜론’이 출시된다. 부드럽고 달달한 멜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띄워 아이스크림 플로트 메론 소다를 만들 수 있다. 


뻐끔플라워 카메라

미디어 마르크트 닌텐도 스위치2 뻐끔 플라워 카메라

독일의 전자제품 샵인 미디어 마르크트가 슈퍼 마리오에 등장하는 뻐끔 플라워의 모습을 재현한 닌텐도 스위치2용 카메라를 만들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오는 6월 5일 출시 예정으로 카메라 역시 예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공식 라이센스 제품으로 스위치 2 본체의 USB-C포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고 화분형 스탠드로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뻐끔 플라워의 입을 닫아 카메라를 가리면 된다. 새롭게 제공되는 온라인 채팅 시스템 ‘게임챗’을 이용할 때 화상채팅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 4,000원. 


포카칩

포카칩 트리플페퍼

신상 포카칩이 등장했다. 블랙페퍼, 화이트페퍼, 레드페퍼가 모두 들어간 트리플페퍼. 세 가지 페퍼를 황금비율로 블렌딩했다. 블랙페퍼와 화이트페퍼가 알싸하고 묵직한 첫맛을 내고, 레드페퍼는 매콤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트러플이 아니고 트리플이니 주의. 


눈멍이

눈멍이 굿즈

뭔가 짠한 표정의 강아지 캐릭터 ‘눈멍이’가 인기에 힘입어 키링과 파우치 등 굿즈를 판매한다. 텀블벅 펀딩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말랑말랑한 인형 키링과 납작한 파우치가 아주 귀엽다. 얼리버드 세트를 구매하면 눈멍이, 냥이 와펜을 증정한다. 


에르메스

에르메스 아쏘 로카바 드 리르

에르메스가 2025 제네바 워치스앤원더스에 재밌는 시계를 출품했다. ‘아쏘 로카바 드 리르’라는 이름의 시계는 언뜻 보면 페이스에 말이 그려진 평범한 시계 같지만 9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그 진가가 드러난다.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맑은 눈의 말이 혓바닥을 낼름 내민다. 찰나의 귀여움에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무려 2억.


테슬라

테슬라 외장 배터리

테슬라가 그들의 대형 전력 백업 솔루션인 메가팩을 1/40 크기로 줄인 외장 배터리를 출시했다. 76.65Wh(21,000mAh) 용량으로 두개의 USB-C 포트, USB-A 포트 한개로 최대 108W 출력을 낼 수 있다. 메가팩의 미니어처 용도로 소장해도 좋겠다. 가격은 120달러(약 18만 원)으로 미국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포켓몬

포켓몬 X 에잇세컨즈

포켓몬과 에잇세컨즈가 귀엽고 힙한 콜라보를 선보였다. 피카츄, 잠만보, 메타몽 등 인기 포켓몬들이 빈티지한 색감을 입고 세상에 나왔다. 티셔츠부터 점퍼, 모자, 짐색, 목걸이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까지 성수에서 열리는 ‘에잇세컨즈 포켓몬 컨셉스토어’에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니 구경해보자. 


오레오

마인크래프트 오레오

‘오레오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우리나라에도 등장했다.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개봉 기념으로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오레오 쿠키에 마인크래프트를 대표하는 검, 크리스탈, 크리퍼, 곡괭이 등의 아이템이 새겨져 있다. 패키지 겉면에도 크리퍼가 그려졌다. 패키지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AR 게임에도 접속할 수 있다고. 


가와사키

가와사키 코를레오

일본의 모터바이크 제조사 가와사키가 로봇말 ‘코를레오’를 선보였다. 일반 도로보다는 험로를 달리는 데 중점을 둔 제품으로 가파른 협곡을 넘나드는 콘셉트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정교한 로봇 다리에 고무로 된 발굽을 달았다. 풋레스트에 달린 센서로 라이더의 움직임을 파악해 라이더의 자세에 따라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전방 센서로는 지형을 파악하고 알아서 장애물을 피하는 AI 코파일럿 기술도 내장했다. 동력은 150cc 수소 기반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수소전지 차량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비록 생산 계획은 없지만 AI 코파일럿 기술은 양산 바이크에 적용된다고 한다. 


설화 맥주

설화 맥주

하이네켄코리아가 ‘설화 맥주’ 국내 유통을 시작한다. 이 맥주가 전 세계에서 판매량으로 1위를 달리는 맥주라고. 중국 글로벌 주류 기업 ‘차이나 리소스 브로어리’의 라거 맥주로 연간 판매량이 약 1억 헥토리터(1헥토리터=100리터)다. 알코올 도수는 4.3%로 부드러운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 음식점 등에서 병맥주를 먼저 판매 후 여름부터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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