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Q 시리즈에서 신제품 Q3를 출시했습니다. Q3는 프리미엄 풀프레임 카메라로 뛰어난 기능과 손쉬운 사용법, 콤팩트한 크기 등이 특징이예요. 전체적으로 이전 시리즈보다 사용 편의성이 훨씬 더 높아졌어요.
우선 가장 큰 변화는 틸트 LCD를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새롭거나 놀라운 기능은 아니지만 라이카가 틸팅 디스플레이를 받아들였다는 데 의의를 두어야 하죠. 내구성이 뛰어난 고해상 3인치 틸팅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기 편리해졌습니다. 그밖에도 576만 화소의 전자식 OLED 뷰파인더, 업그레이드된 BSI-CMOS 풀프레임 센서, Maestro IV 프로세서 등이 탑재됐습니다.
렌즈는 Q 시리즈의 시그니처 주미룩스 28mm f/1.7 ASPH 렌즈가 장착됐어요. 매크로 촬영 모드로 하면 최소 초점 거리가 17cm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합니다.
USB-C와 HDMI 단자가 추가돼 외장 액세서리 등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무선충전도 가능해요. 라이카 전용 앱인 라이카 포토스에 연결하면 DNG 파일의 경우 3초면 전송이 완료됩니다. 영상도 빠르고 쉽게 전송돼요.
데일리 촬영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가볍지 않아요. 949만원입니다.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 Y173에서 다음달 4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라이카 하우스 성수’는 [여기]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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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