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다. 유행에 편승하기 좋아하는 여자, 에디터H. 주말엔 마음이 울적했다. 강원도 바닷가에 포켓몬스터가 미쳐 날뛴다는데 운전면허도 없는 못난 나는 서울에 발이 묶여 떠나지 못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 서울에서 속초까지 ‘포켓몬 고’ 원정을 두 번이나 다녀온 용자를 수소문해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이것은 본격 남의 고생에 밥숟갈 얹기 프로젝트. 오늘의 인터뷰이는 ‘더 기어’의 이주형 기자. 태어나 단 한 번 만난 적 없는 사이에 불쑥 말 걸었음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근본없는 인터뷰, 디에디톡은 계속된다. 여러분 모두 언제 어디서 기습적인 인터뷰를 당할지 모르니 항상 긴장하고 계시길.
[귀욤귀욤, 내가 꿈꾸는 속초의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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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화
에디터H. 10년차 테크 리뷰어. 시간이 나면 돈을 쓰거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