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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 성지가 된 국제전자센터에 다녀왔다

가챠, 말랑이, LP까지 국전 파헤쳐보기
가챠, 말랑이, LP까지 국전 파헤쳐보기

2026. 08. 13

안녕, 이제 30대가 되었지만 아직 부동산보다는 ‘가챠’가 더 재밌는 유니 PD다. ‘가챠’라는 것이 너무나도 흔한 문화가 되어버린 요즘. 큰 돈으로 큰 행복을 사지 못하는 요즘의 청년들은 작은 돈으로 작은 행복을 사기 시작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단 나는 그렇다.)

요즘 가챠 문화는 어릴 적 500원 주고 뽑던 작고 굿즈뿐만 아니라 가방, 파우치, 화장품까지 확장됐다. ‘오타쿠’만을 위한 문화가 아닌, 재미있는 거 좋아하는 모든 청년의 놀이가 되었달까. 빈 공간만 생기면 가챠 기계가 들어서고, SNS에는 가챠 성지 리스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던 중 언젠가부터 ‘국제전자센터(이하 국전)’가 새로운 가챠 성지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처음 국전을 방문할 때만 해도 ‘국전이 가챠 성지라니…’하며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는 상상 이상이었다. 정신 차리고 보니 한 달에 한 번꼴로 국전에서 신상 가챠를 털게 된 국전 5회차를 맞은 필자가 ‘국전 가챠 공략법’과 ‘층별로 추천하는 상점’을 소개해 보려 한다.


국제전자센터는 서울테크노마트, 용산전자상가와 더불어 서울 3대 전자상가로 불리던 곳이다. 온라인 쇼핑이 당연해진 요즘은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인터넷으로 구하지만, 예전에는 전자기기를 살 때 전자상가의 수많은 가게에서 물건을 직접 보고 가격 비교까지 한 후 사는 게 일상이었다. 새 상품도 좋지만 사장님들이 다양하게 들여놓은 중고 제품이나 내가 쓰는 제품의 부품까지 따로 구할 수 있다는 게 전자상가의 진짜 가치였다. 이 전자상가들은 쇼핑 문화가 바뀌며 불황을 겪고 있다 들었는데, 국전은 그렇게 장사가 잘 안돼서 비어버린 공간을 모두 가챠로 채워버린 모양이었다. 

일단 국전 앞에 도착하면 이 거대하고 오래된 건물의 포스에 놀란다. 근처에 예술의전당과 남부버스터미널을 두고 있는 복잡한 동네에 있는 이 건물은 1997년 지어져 다소 옛날 건물 같은 외관을 하고 있지만, 무려 24층짜리 거대한 건물로 마치 영화 속 옛날 백화점이 생각나게 한다. 오늘 우리가 볼 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이고, 그 위로는 오피스텔과 오피스가 있다.

3대 전자상가답게 생활가전부터 사무기기, 카메라나 게임기까지 층별로 거의 모든 종류의 기기를 취급한다. 하지만 우리는 가챠를 구경하러 왔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씩 내려오며 모든 층을 보면 된다. 여기서 미리 전하는 꿀팁. 다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챠 기계가 많고 겹치는 상품도 많아서, 메이저 가챠 중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위치를 찍어 두고 2층까지 모두 본 뒤 더 싼 곳에서 뽑는 것을 추천한다.

왠지 레트로해 보이는 자판기와 반짝이는 가챠 기계들이 보인다면 잘 도착했다. 9층부터 2층까지 모든 층에 가챠가 있지만, 9층은 원래도 게임기와 피규어를 주로 팔던 곳이라서, 게임기와 피규어, 인형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챠의 개수와 종류도 모든 층 중 가장 많다. 시간이 별로 없다면 9층만 구경하고 떠나는 것도 방법이겠다.

모든 길목에 가챠가 마치 벽지처럼 늘어서 있으니 길을 따라 보면 된다. 당연히 주말에는 이 길목에 가챠를 뽑고 있는 사람들이 가득하니 시간 내서 평일에 올 것을 추천한다. 가챠는 귀여워 보이는 표지 속 굿즈와 다르게 그 실물이 별로인 경우도 종종 있는데, 9층에는 실물을 진열해놓는 가챠도 많아서 가챠 초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보통 가챠라 하면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는 오타쿠들을 위한 것 같지만, 요즘 가챠는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는다. 위 사진에 보이는 TV나 카메라 미니어처는 미니어처 속지를 본인의 최애로 교체(개조)할 수도 있다. (이게 요즘 유행이라고 한다)

동전을 집어넣는 옛날 기계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진짜 동전을 사용하지는 않고 코인으로 교환한 뒤 그 코인을 넣고 돌리는 방식. 진짜 동전은 아니지만 물성이 있는 화폐를 밀어 넣는 느낌이 좋다. (아무래도 100원짜리 뽑기를 하면서 큰 늙크크라서 그렇다)

발길 닿는대로 가챠를 구경하다 보면 마치 헨젤과 그레텔처럼 정신없이 걸으며 각종 상점을 지나치게 될 것이다. 그중 내가 추천하는 상점 몇 군데만 소개하겠다.


9F
한우리, 쿠지방,
덴덴샵

한우리

9층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상점은 ‘한우리’.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 법한 곳인데, 각종 신/중고 게임기와 닌텐도 관련 제품을 가장 많이 다룬다. 필자의 닌텐도 스위치 2도 한우리에서 예약 구매로 정가보다 싸게 구할 수 있었다. 한우리와 그 근처 상점에서는 각종 중고 게임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게임기 유저라면 한 번쯤 구경해보는 걸 추천한다. 

한우리는 한국판 포켓몬 카드를 판매하는 몇 안 되는 상점이기도 하다. 한국판 포켓몬 카드는 시세가 낮지만 카드팩의 가격이 1,000-2,000원 선으로 싸서, 수십 개씩 털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금방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으로 카드깡을 해보고 싶다면 한국판 포켓몬 카드를 추천한다. 주말에는 은근 구하기 힘드니 재고가 보인다면 하나쯤 뽑아보자.

두 번째로 소개할 상점은 ‘쿠지방’. 그 이름에 맞게 주로 ‘쿠지’를 다루는 곳이다. 쿠지란, 마치 어릴 적 몇백 원 주고 종이에서 뜯어내던 뽑기와 비슷하게 생긴 추첨권인데, 주로 특정 애니메이션의 작은 굿즈부터 커다란 피규어 등 고가 상품까지 있다. 고가의 상품이 걸린 만큼 보통 가챠보다는 비싼 편이고, 특정 상품을 노리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주로 구매한다. 

벽에 붙어 있는 쿠지판에 GGG, HHH 등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은 이미 뽑힌 상품이고, 비어 있는 칸이 아직 뽑히지 않은 상품이다. 쿠지가 다른 뽑기와 차이점이 있다면 이렇게 ‘이미 뽑힌 상품의 종류와 개수’를 미리 파악하고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대부분의 빈칸이 차 있는 쿠지판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만 아직 비어 있다면 그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까 한번 시도해 볼 만 할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생각이 위험한 거다)

덴덴샵

9층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덴덴샵’이다. 다른 상점과 동일하게 다양한 피규어와 가챠 상품을 팔지만, 이곳은 다른 곳보다 일본판 포켓몬 카드를 많이 다루고 있다. 요즘 비싼 포켓몬 카드 뽑기가 유행하면서 한국인들도 포켓몬 카드를 많이 사는데, 인터넷에 보이는 고가의 포켓몬 카드는 한국판이 아닌 일본판과 북미판에 해당한다. 일본판 포켓몬 카드깡을 해보고 싶다면 구경해봐도 좋다.

카드팩도 있지만, 진열장에는 PSA 등급 8-10에 달하는 고가의 카드도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있다. PSA는 트레이딩 카드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감정 회사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가장 왼쪽의 모자 쓴 피카츄는 일명 빈센트 반 고흐 컨셉의 ‘고흐츄’로 최근 PSA 8등급이 160만 원대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카드깡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도 이런 걸 보면 하나쯤은 뜯어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더라.

가장 중요한 9층을 다 봤다면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보자. 국제전자센터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모든 층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옆에 벤치가 넉넉하게 있다는 것이다. 회전율을 높이려 벤치를 잘 두지 않는 요즘의 추세와는 다르게 층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필자는 다리를 다쳐 재활 중인데, 이 벤치 덕에 국전에 주기적으로 오기 시작했다. 보통의 가챠샵과는 다르게 뽑다가 힘들면 앉을 수 있다는 게 나름 큰 메리트다.

국제전자센터의 또 하나 매력은 역시나 레트로한 분위기다. 이제는 구할 수 없는 옛날 기기들이 산처럼 쌓여 있거나 이게 왜 여기 있나 싶은 사무실의 정겨운 비주얼이 훤히 보이게 열려 있다. 주로 손님을 상대하던 곳이다 보니 요즘은 잘 없는 여행사 사무실도 눈에 띈다. 이런 곳들을 보다 보면 도움이 되는 곳들도 많아서, 온라인 쇼핑이 아니라 사람을 대면하고 싶을 때 와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8F
큐트피플컴퍼니, 플레이트

다시 상점 추천으로 돌아와서, 8층에서 추천할 상점은 ‘큐트피플컴퍼니’다. 유독 대중픽의 귀여운 제품이 많은 편이고, 특이하게도 돌리는 가챠가 아닌 직접 포장해 둔 굿즈를 뽑는 ‘블라인드 백’이 많다. 블라인드 백은 뽑기 기계 결제가 아니라 직접 들고 가서 사람에게 계산하는 방법인데, 또 이 나름의 아날로그한 맛이 있다. 

큐트피플컴퍼니의 키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이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노트북에 웹캠이 켜져 있는데, 흔히 보는 애플 계열 컴퓨터가 아닌 것도 킥이다. 매번 갈 때마다 노트북 옆의 굿즈들이 조금씩 바뀌어 있는 것도 귀여워서, 필자와 친구들은 국전에 갈 때마다 여기서 사진을 찍는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8층의 ‘플레이트(playte)’. 보드게임계의 대기업인 게임올로지에서 운영하는 무인 보드게임 샵이다. 작은 규모임에도 제법 다양한 보드게임 종류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루미큐브처럼 유명한 게임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트 자체 제작인 미니 사이즈 보드게임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하나씩 꺼내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도파민의 성지답게 8층에서는 말랑이 샵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곳들은 가챠샵 옆에 말랑이를 끼워팔기한다면, 이곳은 오로지 말랑이를 메인으로 신상 말랑이까지 취급하는 귀한 곳이다. 애처로울 정도로 ‘제발 샘플 말랑이만 만져달라’고 안내 문구가 여러 개 붙어있지만, 그만큼 말랑이의 종류도 샘플의 종류도 많아서 공간 대비 가성비가 엄청난 곳. 말랑이를 골라 사진 속 작은 창문을 통해 직원분께 결제하면 되는 귀여운 상점이다.


4F
뮤직아트

지금까지는 요즘 아이들의 도파민 상점이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이 상가의 터줏대감인 레코드샵/음반 가게다. 국전 4층은 노래방기기부터 악기까지 음악 관련 물건들이 가득한 곳인데, 4층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이 가게는 ‘뮤직아트’라는 커다란 음반 가게로, 오래된 클래식 CD부터 옛날 LP, 심지어는 어르신들이 듣는 usb 음반까지 파는 곳이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가게의 절반도 안 될 정도로 커다란 상점인데, 가챠샵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애니메이션 관련 LP에 관심이 많을 것 같아서 한정반 지브리 LP 쪽을 조금 디깅해 보았다. 얼마 안 가 찾아낸 물건들은 무려 <은하철도 999>(1978)와 <캡틴 퓨처>(1978)의 음악집. 가격이 싼 편은 아니었지만, 사진 속 LP처럼 아주 오래된 작품부터 시작해서 요즘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작품들의 한정판 LP는 흔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볼 수 있었다. 가챠에 관심이 없더라도 CD, LP 디깅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는 꼭 와보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


3F
브라더샵

브리더샵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3층의 가챠샵 ‘브라더샵’이다. 가챠샵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굳이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 규모가 가장 크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잘 다루지 않는 특이하고 귀여운 가챠들이 많아서 특정 작품이나 캐릭터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이곳의 가챠가 구경하기에 더 재미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브라더샵은 딱 이 3층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코인을 교환해서 뽑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코인은 10개/5개/1개 단위로 뽑을 수 있어서 정확히 원하는 만큼의 코인을 교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코인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가게를 둘러보고 몇 개의 코인을 소비할 것인지 정한 뒤에 코인을 교환하는 것이 현명하다. 혹여나 2번 뽑을 만큼의 코인을 교환했는데 1번 만에 원하는 걸 뽑는다면, 친구에게 코인을 나눔하거나 다른 걸 뽑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다음에 또 코인을 들고 오게 되는 무한의 굴레에 갇히게 된다.

얘기한 것처럼 브라더샵에는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처음 보지만 그저 귀여워서 갖고 싶은 물건들이 꽤 많다. 하필 필자가 취재를 간 날에는 빠져 있었지만 매니아층이 두터운 특정 아티스트의 작품을 피규어화한 가챠도 있고, 위 사진 속 선인장이나 해양생물처럼 라이센스와 상관없이 취향에만 맞으면 갖고 싶은 것들이 많다. 대중픽으로 분류되는 몬치치나 산리오 관련 상품들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가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든 가챠샵에는 이처럼 플라스틱 수거함이 하나씩 있다. 가챠의 플라스틱 포장재는 그 부피도 크고 이런 수거함들은 상점 내 가챠 껍질만 수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샵에서 뽑기가 끝났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껍질을 정리해 해당 상점에 버리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B1
시계방, 충무식당

이 정도 봤으면 가챠 구경은 끝났지만, 레트로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국전의 지하 1층까지 살짝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지하 1층에는 오래된 시계방들이 몇 개 있는데, 갈 때마다 꼭 손님이 한두 분 정도 계실 정도로 아직 건재한 곳이다.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많이 없어진 것 중 하나가 시계방인지라 이 비주얼 자체가 정겨움을 준다. 한눈에 봐도 다루고 있는 시계의 종류가 많아서, 혹시 필요한 게 있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그 옆으로 들어가면 ‘충무식당’이라는 한식뷔페도 있다. 오래됐지만 깔끔한 이 식당은 무려 8,0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20가지가 넘는 반찬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국전 근처는 워낙 식당이 많은 동네지만, 한식을 좋아한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지다. 혹시나 차를 가지고 가챠를 하러 왔다면 국제전자센터 기본 무료 주차인 40분 이상은 등록하기가 어려운데(상점에서 따로 물건을 사지 않는 이상 가챠 뽑기는 주차지원이 어렵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등록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지하 1층에 있는 1,800원짜리 로봇 커피 아메리카노와 3,000원짜리 빵을 사서 1층 광장에 나와 앉았다. 국전 9층부터 가챠 투어를 하고 나면 워치 하루 운동량을 채울 정도로 많이 걷게 되지만, 거기서 오는 목마름을 비싼 음료로 채우기에는 가챠, LP, 보드게임까지 하루 지출이 어마어마했다. 그만큼 위험한 게 이 국전 가챠 투어다.


국전을 돌다 보면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학생들보다는 20대, 20대보다도 30대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어느 정도 경제력은 생겼지만 큰돈을 쓰기는 어려운, 그러니까 필자 같은 30대들이 비교적 작은 돈으로 도파민과 행복을 찾으러 오는 것 같아서 내가 괜한 돈을 쓰나 고민할 때도 있지만, 친구들과 나 뭐 뽑았네 하며 웃다 보면 이만큼 건전한 취미가 또 없지 싶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국전을 가게 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챠를 즐기되, 그날의 소비 상한선은 꼭 정하고 갔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가챠 합시다!

About Author
이윤희

유니피디. 본업은 피디지만 이것저것 모으고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가리는 것 없는 경험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