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우리 뽀삐의 하루가 달라졌어요

LX Z:IN으로 바꿨을 뿐인데
LX Z:IN으로 바꿨을 뿐인데

2025. 12. 17

*이 글에는 LX하우시스의 유료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 디에디트에 디자인, 공간 쪽 글을 쓰는 객원 필자 전종현이다. 혹시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글에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사람이나 마찬가지, 아니 어쩔 땐 사람보다 훨씬 나은 당신의 소중한 반려동물까지 집 꾸미기의 주인공으로 초대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우리들의 모든 ‘뽀삐’ 말이다. 

나는 아쉽게도 반려동물과 함께하지 못한다. 이유는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평균 수명을 15~20년으로 잡아보자. 나와 중요한 순간을 함께 보내고 지켜보는 아이들(아무리 덩치가 커져도 우리에게는 애기들이니까!)을 먼저 무지개다리로 보내기엔 내 심장이 너무 약하다. 물론 미친 듯 사랑하고 미친 듯 슬퍼하며 열정적으로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새가슴인 나는 감히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쓰는 이야기는 반려동물 한번 키워보지 못한 인간이 철모르고 상상하는 치기이자, 동시에 이 자리를 빌려 달콤한 꿈이라도 꿔보고 싶은 욕망의 부산물이기도 하다. 

요즘 내게 새로운 집 꾸미기 차원을 알려주는 LX Z:IN이 사람뿐 아니라 뽀삐까지 행복할 수 있는 신통방통한 경지에 이른 여러 제품을 가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없는(정말 나만 없다. 외롭다) 나도 귀가 들썩거리는데 실제 반려인들은 얼마나 흥분할까. 그래서 없는 지식, 있는 지식 다 털어서 반려동물 뽀삐의 하루 일상에 맞춰 소곤거려 보겠다. “아, 이게 뭐에 좋냐면… 아… 이걸 직접 뽀삐가 써봐야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며 우리보다 훨씬 더 자주 바닥과 벽에 밀착하는 뽀삐를 위한 완벽한 하루를 살펴보자.


AM 7:00
“뽀삐야, 아침 먹어야지 

부지런한 우리 뽀삐는 아침잠도 없는지 꼭 새벽부터 일어나서 밥을 달라고 한다. 아침은 꿈에서도 본 뽀삐를 현실 세계에서 만나는 첫 시간이다. 아침 식사를 챙겨주면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거다. 물도 먹어야지, 사료도 먹여야지, 배변 패드도 갈아줘야지, 반려인은 할 일이 많다. 이 말인즉슨, 반려인에게 치울 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그릇 주변엔 항상 물이 튀어있고, 사료 그릇 주변은 또 어떻고! 밥을 깔끔하고 우아한 몸짓으로 완벽히 해치우는 뽀삐는 세상에 없다. 게다가 배변 패드 주변까지 살펴보면 깨닫게 된다.

‘아, 문제는 뽀삐가 아니라 바로 바닥재다! 바닥재 저놈의 내오염성이 약해서 다 이런 참담한 일이 생기는 것이다.’

LX Z:IN은 여기에 무려 세 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내오염성에 강하고 유지 관리가 편한 바닥재 종류가 세 가지나 있다니! 펫 프렌들리라는 모토를 내세울 만하다. 먼저 바닥재 ‘엑스컴포트 5.0’을 살펴보자. 엑스컴포트 5.0은 일단 물에 강하다. 집안 곳곳에 깔려있는 바닥재의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오염에 취약하기 마련인데 엑스컴포트 5.0은 바닥에 흘린 액체가 쉽게 흡수되지 않는다. 오염이 될 때마다 물걸레로 청소를 자주 해도 바닥재가 썩지 않는다는 건 분명 장점이다. 특히 이음매 틈새가 거의 없어서 반려견이 실수를 하거나 물을 쏟아도 스며들 걱정을 하며 서둘러 치울 필요 없이 여유롭게 해결할 수 있다.

사실 이런 종류의 내오염성의 최강자는 에디톤 시리즈의 바닥재다. 스톤&마블 텍스처가 돋보이는 ‘에디톤 스톤’과 내추럴한 우드 톤의 ‘에디톤 마루’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타일이 달라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일반 강마루 사각 대비 1.5배가량 큰 대형 사이즈 패널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것도 장점. 게다가 LX Z:IN 바닥재 에디톤은 LX하우시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강도 소재를 적용해 찍힘이나 물에 강하다. 특히 생활 오염에 강함은 물론이고 물 청소로 인한 뒤틀림까지 적어서 관리하기에도 편리하다. 즉 우리집 반려견 뽀삐와 함께 살아가기에 제격이라는 것.

또한 LX Z:IN 바닥재 에디톤 마루는 온돌 난방과 좌식 생활이 보편화된 우리나라 주거 환경과 찰떡궁합이다. 합판이나 나무로 만드는 일반 마루는 높은 습도에서 변색되거나 심하면 곰팡이가 필 수도 있어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 하지만 에디톤 마루는 천연석과 고분자 수지를 주원료로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를 적용했다. 덕분에 물에도 강하고, 강마루와 세라믹 타일 대비 손상도 적어서 관리에 용이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이것도 우리 뽀삐에게 제격이잖아!’


PM 1:00
“우리 뽀삐 다치면 안 돼”

인간이 식곤증으로 노곤노곤해지는 오후 1시, 우리의 사랑스러운 뽀삐에게는 이때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반려동물이 뛰고, 돌고, 점프 등 활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놀이 시간이기 때문. 그래서 반려인들에겐 걱정되는 시간대기도 하다. 저렇게 뛰어다니다가 미끄러져서 엎어지는 게 한두 번인가. 망가지면 또 사면되는 가구는 그렇다 쳐도, 쉽게 바꾸기 어려운 벽지가 실시간으로 긁히고 찢겨나가는 걸 두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슬픔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런 고민을 안고 사는 반려인을 위해 LX Z:IN이 자신 있게 선보인 건 바로 바닥재 ‘엑스컴포트 5.0’과 벽지 ‘디아망 포티스’다. 아까도 잠깐 언급하긴 했지만, 내오염성에 강한 엑스컴포트 5.0의 진가는 바로 뽀삐의 놀이 시간에 알 수 있다. 엑스컴포트 5.0는 2중으로 된 도톰한 쿠션 구조로 돼 있다.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을 결합해 반려동물이 지나다닐 때 푹신한 보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여기저기서 점프하거나 착지할 때 반려동물의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준다. 미끄럼 방지를 성능을 강화한 표면은 일반 강마루와 비교했을 때 반려동물이 달리다 미끄러질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고관절이나 슬개골 탈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청소기 소음, 의자 끄는 소리,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등 경량 충격음을 저감시키기 때문에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좋다는 것도 포인트! 앞서 소개한 바닥재 에디톤 마루 또한 적절한 마찰력을 일으키는 텍스처 엠보를 적용해 다른 원목 마루와 강마루에 비해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어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LX Z:IN 벽지 ‘디아망 포티스’는 그 이름부터 이미 뽀삐를 위해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포티스(Fortis)는 라틴어로 ‘강인함’을 뜻한다. 벽지의 표면 물성을 강화해 찢김이나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벽지 디아망 포티스 전 제품은 일상 속 스크래치는 물론 반려동물의 날카로운 발톱이 만들어내는 벽지 손상까지 최소화한다. 반려동물의 스크래치 자국으로 얼룩진 다른 집 벽지를 보다가 깨끗한 우리 집 벽지를 본다면 자본의 위대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PM 7:00
“뽀삐가 눕고, 비비고, 자도 안전하도록”

저녁이 있는 삶에는 뽀삐도 함께한다. 가족과 반려동물이 가장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진정한 휴식의 순간엔 뽀삐도 행복감에 꼬리를 흔들고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소파 주변에서 몸을 비비고, 바닥에 누워 쉬거나 장난치는 등 인간과 서로 교감하고 싶은 티를 감추지 못한다. 이 말인즉슨, 벽과 바닥면과의 접촉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뜻 아니겠는가. 이럴 때 걱정되는 게 바로 ‘친환경’이다. 자식 같은(가끔은 자식보다 더 자식 같은) 뽀삐를 유해 물질에 맨몸으로 노출시킬 수야 없지 않겠는가. 게다가 요즘은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일명 ‘행성적 사고’가 보편화되고 있다.

LX Z:IN의 제품은 안전까지 생각했다. 바닥재 엑스컴포트 5.0, 에디톤 스톤, 벽지 디아망 포티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았으니까. 이 인증은 제품의 전 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즉 아까 언급한 행성적 사고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그렇다고 지구만 생각할 순 없다. 나의 소중한 반려견 뽀삐는? PS인증이란 게 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 납, 카드뮴 등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유해 물질 함량을 측정해 반려동물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반려동물 제품 인증서다. 바닥재 에디톤 스톤, 에디톤 마루와 엑스컴포트 5.0, 벽지 디아망 포티스까지 지금까지 소개한 LX Z:IN 전 제품은 이미 PS 인증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준비된 펫 프렌들리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반려(伴侶)는 인생을 함께하는 짝이나 동무를 뜻한다. 평균 수명 80세인 인간에게는 다소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친우일지 모르나 개나 고양이 등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반려동물에게는 자신의 일생 전부를 함께한 존재다. 그렇기에 뽀삐에게는 더 건강한 환경, 더 깨끗한 환경, 더 안전한 환경, 더 즐거운 환경이 필요하다. 반려동물과 감성적으로 감응하는 우리에게도 그들의 기쁨과 안정감이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늘 LX Z:IN의 펫프렌들리 소재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반려인을 넘어 반려동물에까지 신경 쓰는 디자인과 기술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서로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고,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낳는다. 이런 기회를 모른다면 모를까, 알면서도 놓치는 것은 무척 가슴 아프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러니 부디 당신 곁의 ‘뽀삐’를 바라보며 마음을 굳게 먹어보자. LX Z:IN아 기다려라, 반려인이 간다!

About Author
전종현

디자인·건축 저널리스트. 디자인, 건축, 예술 관련 글을 기고한다. '중소기업을 전전하며 손기술로 먹고산다'는 사주 아저씨의 말을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