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찰나의 가을을 잘 누리고 있는지. 누군가는 이 계절을 놓칠세라 열심히 달리고, 또 누군가는 이 계절에 필요한 걸 열심히 사 나른다. 나는 어떤 누군가가 될 것인가.
스타벅스 한개란
출출할 때 스타벅스에서 단백질을 보충하는 법. 스타벅스에서 짭짤한 반숙란 ‘한개란’을 출시했다. 종이 상자 안에 반숙란 1알이 들어있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의 무항생제 계란이다. 가격은 1,700원.
<어쩔수가없다> X 하이츠 서울 MD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하이츠 서울이 협업한 공식 MD가 화려하다. 만수 역의 이병헌 얼굴이 들어간 키링부터 목걸이, 의류, 패브릭 포스터, 러그,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하이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 중.
유리아쥬 X 롬앤
쩍쩍 갈라지는 입술에 가을을 느낀다. 이럴 땐 유리아쥬 립밤이 최고. 그런데 보습 맛집 유리아쥬와 발색 맛집 롬앤이 콜라보를 했다. 유리아쥬 스틱레브르의 첫 컬러 제품. ‘베리어 그레이프’, ‘쥬쥬 베리어’ 2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
메타몽 X 스파오
스파오가 또 기막힌 콜라보를 가져왔다. 바로 메타몽 컬렉션. 메타몽 파자마부터 잠옷 바지, 후디, 티셔츠 등을 기획했다. 존재 자체로 여기저기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스파오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등에서 판매 중이다.
포켓몬 코리아 제주 에디션
해녀 피카츄라니! 포켓몬 코리아가 ‘제주 에디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녀복을 입고 있는 포켓몬 인형부터 제주 바다를 담은 워터돔 머그컵, 랜덤 피규어 등의 제품이 있다. 포켓몬 스토어 온라인에서 사전 주문 받아 서귀포에 위치한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들러보자.
GBH 블랙 화투
모던 그 자체인 화투패가 등장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GBH의 모노톤 화투다. 블랙 컬러라 시크한 분위기다. 무광 아크릴 케이스에 담겨 있어 오브제 역할도 할만하다. 보너스 카드 6장을 포함해 총 54장의 카드와 게임 설명서가 담겨 있다. GBH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7만 7,000원. 올 추석 시크하게 화투를 즐길 수 있겠다.
오뚜기 톡톡톡 진라면 스틱
오뚜기에서 라면스프를 분말스틱 형태로 만든 ‘톡톡톡 진라면 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X 계정에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것. 매운맛과 순한맛 2종이다. 계란찜이나 볶음밥, 치킨 등의 요리에 감칠맛이 부족할 때 조미료 대신 사용하기에도 좋다. 10월부터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다이소 실크테라피
없는 게 없는 다이소에 ‘실크테라피’가 입점한다. 머릿결을 실크처럼 만들어 주는 에센스로 유명한 헤어 케어 브랜드인 실크테라피. 노워시트리트먼트, 앰플에센스, 앰플트리트먼트, 헤어밀크, 트리트먼트 5종의 제품을 용량을 줄여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휴대용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딱이다. 다이소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지텍 시그니처 솔라 K980
로지텍이 빛으로 충전되는 ‘시그니처 솔라’ 시리즈의 최신 버전 K980을 출시했다. 태양광 뿐 아니라 LED 조명 같은 실내 조명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완충하면 깜깜한 곳에서도 4개월을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는 10년이 간다. 윈도우와 맥 모두 최적화된 키배치에 유틸리티 앱으로 커스텀 키 맵핑이 가능하다. AI 론칭 키라는 기능으로 코파일럿을 동작시키거나 원하는 AI 서비스를 맵핑할 수 있다고. 미국에서 99달러에 판매 중이며 국내 판매도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밀도 튼튼 고양이 식빵
먹기가 아까운 고양이 얼굴 모양 식빵이다. 전익범 셰프의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에서 만든 ‘튼튼 고양이 식빵’. 초코 펜으로 얼굴을 그릴 수도 있고 치즈와 햄으로 고양이 토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 두유를 넣어 만들어 고소한 맛이 더 진하다고. 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6,500원. 링크는 [여기].
김씨네과일 뛰는 새끼 티셔츠
요즘 안 달리는 사람도 있나? 김씨네과일에서 러너들을 위한 ‘뛰는 새끼’ 티셔츠를 내놨다. 김씨네과일 시그니처인 ’00 새끼 티셔츠’ 시리즈에 추가된 것. ‘뛰는 새끼 RUNNING BABY’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반팔 화이트와 블랙 2종, 긴팔 챠콜 1종으로 총 3종이며 크림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반팔이 3만 원, 긴팔 6만 6,000원.
투썸 X 포르쉐 911 케이크
투썸플레이스와 포르쉐가 협업한 ‘포르쉐 911 케이크’가 태어났다. 포르쉐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911이 케이크로 재탄생했다니.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부터 라이트, 휠, 리어까지 정교하게 표현했다고. 초코 시트, 커피 가나슈, 마스카포네 생크림, 커피 무스를 층층이 쌓아 올렸다. 영 먹기가 아까운 생김새다. 예약은 29일부터 시작했다. 홀케이크 가격은 5만 8,000원.
스와치 ‘왓 이프’
스와치가 ‘왓 이프’ 시리즈에 새로운 레퍼런스를 추가했다. “What if… Tariffs?(관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가 스위스에 39%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희화화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다이얼을 보면 9와 3의 위치가 뒤바뀌어있고 배터리 커버에는 % 표시가 있다. 이 시계는 스위스에서만 판매하며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뱅앤올룹슨 베오 그레이스
뱅앤올룹슨에서 내놓은 최신 무선 이어폰 ‘베오 그레이스’다. 이어버드와 케이스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했고 12mm 드라이버는 티타늄이다. 마이크 6개를 활용한 ANC 기능은 주변음 허용 모드가 적용돼 치찰음이나 왜곡된 소리를 최대한 걸러준다. 케이스에 있는 USB-C 단자와 3.5mm 이어폰 단자를 활용해 이어버드에 무선으로 소리를 보내는 리시버로 활용한다. 배터리는 ANC가 켜져있는 경우 4시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아쉬울 수 있는데 대신 배터리 수명에 신경 써 일반적인 수명보다 4배 긴 2,000 사이클 사용을 보장한다. 11월 중 출시되며 가격은 176만 5,000원. 케이스를 보호할 수 있는 가죽 파우치는 44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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