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홍수 속에서 [새로나왔]이 이번주 출시한 굿즈 중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제품들만 엄선해 모았다.

서울 미피스토어 방울키링
경주와 부산에 이어 서울 미피스토어에서도 방울 키링이 출시된다. 부산 신기산업의 신주 방울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울림이 특징이다. 샤이니 실버 도금으로 반짝거리는 광택이 돋보인다. 미피, 보리스, 포피 세 가지 버전이며 가격은 4,900원.

기원 X 에드워드 리 레드페퍼 캐스크
셰프 에드워드 리가 기원과 협업해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보인다. ‘레드 페퍼 캐스크’라는 이름으로 한국 홍고추로 시즈닝한 캐스크에서 위스키를 숙성했다. 딱 한 잔으로도 한국의 매운맛과 싱글몰트의 깊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GS25 WINE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컴포즈커피 X <주토피아 2>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 개봉을 기념해 컴포즈커피에서 콜라보 굿즈를 내놨다. 홈카페와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주디와 닉이 그려진 밀크 글라스 머그, 시그니처 텀블러, 코스터, 봉제 파우치, 레디백 5종이다. 제조 음료를 하나를 구매한 경우 1개의 굿즈를 주문할 수 있다.

퍼글러 X 파워퍼프걸
퍼글러화 된 파워퍼프걸 어떤데. 귀여운 파워퍼프걸들을 퍼글러로 만드니 충격적인 비주얼이 됐다. 블로섬과 버블스, 불량미가 추가된 버터컵까지 있다. 퉁퉁 부은 눈과 사실적인 치아가 그들의 매력. 무신사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3만 2,000원.

빵부장 말차빵
빵부장의 새로운 라인업에 요즘 트렌드인 말차빵이 추가됐다. 크루아상 모양의 바삭한 우유 맛 과자에 국산 제주 말차 파우더를 더해 달콤하면서 쌉쌀한 말차라떼 맛이라고. 오늘(15일)부터 전국 유통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니 프라이탁 키링
프라이탁 가방이 미니 버전 키링이 되어 출시됐다. 프라이탁의 가방을 오마주한 ‘F213 MINI MESSENGER’다. 미니 파우치 형태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프라이탁 가방에 매치하면 베스트다. 가격은 44유로, 한화로 6만 6,000원이다.

휠라 X 한소희
배우 한소희가 직접 드로잉한 꽃이 새겨진 휠라 에디션이 출시됐다. 휠라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한소희가 디자인한 플라워 드로잉이 휠라의 베스트셀러 모델 에샤페 미드컷 디자인에 새겨졌다. 300켤레 한정 출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가격은 13만 9,000원. 오는 17일 오전 11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된다.

할리스 자개함 티라미수
우리 동네 할리스가 어디 있더라… 할리스에서 연말에 선물하기 딱 좋은 케이크를 내놨다. 무려 나전칠기 자개함에 든 티라미수다. 게다가 이 나전칠기는 57년간 작업을 이어온 엄용길 장인과 함께 콜라보한 제품이라고. 오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보자기 포장에 조개 스푼 2개까지 포함되어 완벽한 선물이 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 동계올림픽 미국 유니폼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예정돼있다. 최근 폴로 랄프로렌이 디자인한 미국 올림픽팀의 유니폼이 공개됐는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디자인이다. 패딩과 플리스, 니트 등 일상복으로도 손색 없는 디자인이다. 폴로 특유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무드가 잘 담겨있다. 제품은 폴로 랄프로렌과 Team USA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징징이 크록스
이건 혹시 월요일 출근길 내 표정이 아닐까? 집게리아 출근길 징징이 표정을 담은 크록스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콜라보 라인업에 징징이가 추가됐다. 찡그린 미간, 반쯤 감긴 눈과 축 늘어진 코가 포인트. 사무실 실내화로 제격이다. 가격은 9만 9,000원.

소금까치 발자국 편지지
새하얀 눈밭에 찍힌 누군가의 발자국. 동물의 것이라면 더욱 귀엽다. 소금까치에서 그 귀여움을 담은 편지지를 만들었다. 강아지, 고양이부터 토끼, 펭귄, 참새까지 눈밭에 발도장을 찍어뒀다. 올 겨울 소중한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계획이라면 추천하는 편지지다. 소금까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5,500원에 판매 중이다.

에르메스 반창고 스티커
내 반창고는 좀 달라. 에르메스가 램스킨으로 제작한 200달러(약 30만 원) 반창고다. 실제로 반창고 역할을 하는 건 아니고 소지품의 표면을 장식하거나 보호하는 용도로 쓰는 일종의 스티커다. 에르메스의 업사이클링 라인 ‘쁘띠 아쉬’ 컬렉션의 하나로 남은 가죽을 활용해 만들었다.

온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마스코트 룩소의 재탄생?! 데스크 램프 모양의 로봇 ‘온고(Ongo)’다. 유저의 행동을 관찰해 필요한 기능을 학습하는 로봇이라고. 예를 들어 요리 중에는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밤샘 공부를 할 때는 곁은 지켜주는 식이다. 프라이버시가 필요할 땐 선글라스를 씌워두면 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49달러(약 7만 원대)에 사전 예약 중이다. 배송은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인생 녹음 중 굿즈
유튜브 ‘인생 녹음 중’ 티키타카 부부의 첫 번째 굿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그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본딴 수면등 터치 램프 듀오다. 거기다 세라믹 솔트앤페퍼, 타임 머그까지 3종. 실제 부부가 사용 빈도가 높을 만한 아이템들을 구상해 선정한 굿즈들이다. 29CM에서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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