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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슈 슈퍼적립, 네이버 쇼핑

괜히 '슈퍼'가 아니다
괜히 '슈퍼'가 아니다

2024. 08. 22

*이 글에는 네이버의 유료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 에디터B다. 우린 수많은 다짐을 한다. 올해부터는 영어공부를 해야지, 다이어트를 해야지, 운동을 해야지, 술을 끊어야지. 대부분의 다짐은 실패로 귀결된다. 당연하다. 세상에 쉬운 다짐이 없고, 성취하기 어려운 것만 다짐하기 때문이다. 나는 매해 쇼핑을 줄여야지라는 다짐을 자주 한다. 그리고 실패한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성공과 실패만 있는 걸까? 거의 성공이라거나 괜찮은 실패는 없을까?

내 생각은 이렇다. 최대한 적립을 받아서 똑똑하게 쇼핑한다면 그건 실패가 아니며, 거의 성공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 세상을 떠도는 쇼퍼들을 위한 꿀팁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네이버 슈퍼적립이다.

쇼핑 좀 한다는 사람들은 이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는 모두 가입했을 것이다. 디에디트에서 여러번 소개를 했으니 디에디트 구독자라면 알고 있을 것이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자비로운 혜택으로 유명하다. 쇼핑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최대 5%가 적립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서비스가 출시되자마자 가입했고, 단 한 번의 해지도 없이 4년째 쓰고 있다.

최대 5% 적립 외에도 더 많은 혜택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슈퍼적립은 최근 새로 생긴 혜택이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혜택이면서도 강력하다. 슈퍼적립 태그가 붙은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금 혜택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준다. 끝. 눈을 의심하게 된다. 10% 적립이라니, 이 정도의 적립률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흔치 않다. 기존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이 최대 5%, 그리고 10% 포인트가 더 더해지니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슈퍼적립 상품을 구입하면 총 1만 5,000포인트가 적립된다. 그리고 하나 더, 슈퍼적립의 경우 기존 멤버십 혜택과 달리 적립 한도도 제한이 없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 한 가지, ‘슈퍼적립이 적용되는 상품이 별로 없지 않을까?’ 살펴보지 그렇지 않다. 주로 생필품인데 썬크림, 면도기, 로봇청소기, 김치 등 다양한 상품이 꽤 많다. ‘슈퍼적립’ 태그가 붙은 상품은 모두 슈퍼적립이 적용된다.

나는 프리미엄 영양제 세트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15만 7,000원치를 구매하려고 하니 슈퍼적립 혜택으로만 15,700원, 기존 적립과 리뷰 적립까지 다 합하니 25,350원의 포인트가 쌓인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범용성이 워낙 좋아서 현금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건 할인이나 마찬가지인 셈.

혹시나 아직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하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처럼 알뜰살뜰하게 쓸 수 있는 귀한 서비스가 없으니까.

최근 들어 구독료를 인상하는 서비스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지하자니 삶이 팍팍해질 것 같아서 차마 해지하지 못하는 곳이 있다. ‘치킨 하나 안 먹는다고 치고…’ 이런 생각을 하며 결국 치킨도 먹고 구독도 하다보니 쌓이고 쌓여 가계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

다행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 2020년 6월부터 지금까지 쭉 월 4,900원을 지키고 있으니 매달 결제가 되어도 크게 부담이 안된다. 그리고 신규 가입 후 첫 달은 심지어 무료다. 아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 경제가 사라질 때까지 해지하지 않을 서비스일 것 같다.

슈퍼적립 페이지로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 슈퍼적립’이라고 검색하면 슈퍼적립 상품만 모아놓은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이것도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는 건데, 네이버 쇼핑에는 내일 바로 도착하는 ‘도착보장’ 상품들이 있다. 슈퍼적립 페이지에서 카테고리별 상품을 누르면 도착보장 상품만 모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니 이것도 잘 활용하면 쇼핑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소개한 슈퍼적립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으로 10월 31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 11월로 넘어가기 전까지 휴지, 선크림, 비타민, 헤어드라이기 등 필요한 걸 잔뜩 구매해놓자. 생필품이 필요한 때라는 게 없다. 언제나 필요한 게 생필품이니까 무조건 쌀 때 사서 쟁여놓자. 슈퍼적립 상품관은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About Author
김석준

에디터B. 기계식 키보드와 전통주를 사랑하며, 쓸데없는 물건을 좋아한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