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만 봐도 무슨 카메라인지 감이 오지 않나요? 펜탁스의 아웃도어용 카메라 WG-8입니다. 전작에 비해 더 가벼워졌고, 리코 대신 펜탁스 로고를 사용한 게 달라진 점입니다.
수심 20m에서 2시간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놀이용 카메라로도 제격입니다. IPX8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고 볼 수 있어요. 요즘 가볍게는 스노쿨링부터 스킨 스쿠버, 프리 다이빙 등 수중 취미생활을 가진 사람들이 많던데 그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워터밤에서 물 튀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2.1m 높이 낙하 충격 테스트도 통과하고 최대 100kgf의 힘도 이겨냅니다. 영하 10도의 온도에서도 거뜬히 버틴다고 하네요. 겨울 스포츠용 카메라로도 좋겠죠?
20MP 1/2.3인치 센서, 28mm 광각을 지원하는 5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고 30fps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흔들림 방지 모드인 SR+ 모드를 이용하면 흔들림이나 왜곡을 줄일 수 있어요.
컬러는 그린과 블랙 두 가지로 디자인과 잘 어우러지는 컬러입니다. 가격은 479.99유로로 한화로 약 70만 원입니다. 7월 초 출시 예정입니다.
펜탁스 WG-8로 촬영한 사진을 첨부하며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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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