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에는 153 못지않은 효자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프러스펜 3000입니다(보통 플러스펜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칙은 프러스펜). 프러스펜은 다꾸 필수템이자 수채화 도구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모나미에서 프러스펜의 디자인을 활용한 유성볼펜을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프러스펜 3000 프라임’입니다. 디자인을 많이 닮았죠? 차이가 있다면 우선, 프러스펜은 뚜껑을 여닫는 방식인데 이 펜은 유성볼펜이라 노크식으로 만들었어요. 대신 뚜껑 부분을 디자인적 요소로 삼았네요. 프러스펜 캡 부분의 헤어라인을 후가공 기법으로 그대로 넣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황동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어요.
실버, 에쉬 그레이 2가지 컬러로 모나미 고급 필기구 라인에 들어가는 FX 4000 0.7mm 리필심이 내장되어있습니다. 고급 라인이니 틴 케이스에 담겨 제공되겠죠? 틴 케이스 디자인 역시 캡의 헤어라인을 표현했다고 해요. 프러스펜 3000 프라임 가격도 프리미엄 가격으로 7만 원입니다. 각인 서비스는 무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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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