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고 귀여운 필름카메라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로모그래피에서 출시한 로모매틱 110입니다. 생김새부터 평범하지 않죠? 작고 귀여워서 토이카메라라고 부르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길쭉한 생김새의 카메라는 오렌지빛의 플라스틱 버전인 골든 게이트, 알루미늄 버전인 메탈 두 가지 에디션이 있어요. 둘 다 레트로 그 자체입니다. 70년대 110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고 해요.
옆으로 슬라이딩해 카메라를 길게 만들면 렌즈가 드러나면서 찍을 수 있게 됩니다. 조리개는 두 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자동 셔터 스피드, ISO는 100, 200, 400 세 단계로 설정하는 정도로 꽤 쉽게 촬영할 수 있어요. 유리렌즈를 사용해 예전 모델보다 선예도가 좋아졌다고 하네요.
두말할 필요없이 이 카메라의 결과물을 감상해볼까요?
가격은 플래시 메탈이 21만 9,000원, 플래시 골든 게이트가 16만 9,000원, 플래시가 없는 골든 게이트는 13만 4,8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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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