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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의 블랙을 닮은 워치

M11 모노크롬을 닮은 워치가 나왔다
M11 모노크롬을 닮은 워치가 나왔다

2023. 07. 18

라이카에서 최근 M11 모노크롬을 출시했죠. ‘명암과 빛’이라는 흑백 사진의 기본 원리를 담은 제품입니다. 모두가 더 화려한 컬러, 더 생생한 컬러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흑백이라니 참 라이카답죠?

그리고 또 하나의 제품을 선보였어요. M11 모노크롬을 닮은 워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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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워치 ZM 모노크롬 에디션은 흑백사진처럼 블랙과 그레이로 이루어졌어요. 크라운에 라이카의 시그니처인 레드닷을 넣어 포인트를 줬습니다. 크라운은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카메라 셔터처럼 누르는 푸시 크라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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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와 반사를 막는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아래 샌드블래스팅한 고강도 알루미늄 다이얼과 인덱스가 멋스럽습니다. 플레이트는 블랙 로듐으로 처리했어요. 배트맨이 착용할 것 같은 디자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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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은 투명 케이스로 무브먼트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스트랩 역시 라이카 M11 모노크롬의 가죽 커버를 떠오르게 하는 블랙 컬러의 송아지 가죽으로 마무리했어요. 무늬가 크고 거친 느낌입니다. 

수동 와인딩 방식 워치로 시간과 날짜, 파워 리저브를 볼 수 있어요. 수심 50M까지 버티는 방수 처리도 되어 있고 파워 리저브는 60시간입니다. 두 개의 시간대를 볼 수 있는 GMT 시계로 세계 시간을 빠르게 읽을 수도 있어요. 라이카 청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About Author
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