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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게 좋아, 포토스케이프 X

안녕, 에디터M이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게으른 사람은 어떤 면에선 부지런하다. 이상한 문장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진짜다. 나같은 사람들은 게으름을 마음껏...
안녕, 에디터M이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게으른 사람은 어떤 면에선 부지런하다. 이상한 문장이라는…

2020. 04. 06

안녕, 에디터M이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게으른 사람은 어떤 면에선 부지런하다. 이상한 문장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진짜다. 나같은 사람들은 게으름을 마음껏 피우기 위해 자기 주변을 최고의 효율성을 내는 것으로 세팅하거든. 그래서 나는 좋은 능률을 낼 수 있는 것들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부지런하게 더 좋은 것들을 찾고, 이거다 싶으면 그다음엔 그 아늑함 안에서 가만히 웅크린 채 움직이지 않는다.

오늘은 내가 십여 년 전부터 써온 그런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한다. 정말 오래썼고, 디에디트를 시작하면서는 정말 매일 쓰고 있다. 매달 꼬박꼬박 돈을 내고 어도비CC를 쓰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나처럼 포토샵을 능수능란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포토샵보다 더 좋다. 정말 좋은데 사람들에게 잘 안알려진 것 같안 안타까움 마음. 엄청나게 세련되거나 그런 건 아닌데 나에게 필요한 기능은 모두 있으니 그걸로 됐다.

이름은 포토스케이프X, 혹시 여러분은 이 이름을 들어봤을까? 가장 좋은 건, 무료라는 거. 그리고 맥과 윈도우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거.너무 알리고 싶어서 영상으로도 준비했으니 일단 영상을 봐주시길.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록창에서 포토스케이프X를 쳐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가 가장 먼저 뜨지않기 때문에 여기 링크를 걸어둔다. 모두 유용하게 쓰시길!

About Author
이혜민

에디터M. 칫솔부터 향수까지 매일 쓰는 물건을 가장 좋은 걸로 바꾸는 게 삶의 질을 가장 빠르게 올려줄 지름길이라 믿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