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히 쌓인 눈으로 시작하는 2월의 첫주다. 오돌오돌 떨며 한 주를 보냈더니 입춘매직을 간절히 기원하게 되는데 주말 일기예보를 보니 한주는 더 떨어야 할 것 같다. 비타민부터 입에 털어넣고 업무에 돌입하자.

슈에이샤 X 유니클로 UT
슈에이샤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첨프 출판사다. 슈에이샤의 대표 작품을 읊어보자면 <주술회전>, <헌터x헌터>, <바람의 검심>, <유유백서> 등 어마어마한 명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슈에이샤가 유니클로와 한정판 컬렉션을 내놓는다. 만화의 오리지널 컷과 명장면, 타이틀을 그대로 담았다고 하니 팬들이 놓칠 수 없다.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중순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가격은 한화로 약 1만 8,000원부터.

CGV 포니타 피카츄 피규어
CGV에 포니타를 올라탄 피카츄 피규어가 등장했다. 지난 28일부터 일부 지점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붉은 말의 해에 아주 적합한 굿즈다. 불꽃처럼 역동적인 포니타와 마냥 귀여운 피카츄의 조합이 절묘하다. 가격은 단품 1만 7,500원, 팝콘과 탄산이 포함된 콤보는 2만 1,500원이다.

스파오 X 진격의 거인
콜라보 맛집 스파오가 드디어 <진격의 거인>을 만났다. 최근 공식 X에 “신조오 사사게요!’ 그러니까 조사병단의 구호 ‘심장을 바쳐라!’를 일본어로 적은 문장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업데이트 된 정보에 따르면 스파오 X 진격의 거인 컬렉션은 2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며 조사병단의 망토가 메인이라고.

에어태그 2세대
5년 만에 등장한 에어태그 2세대. 아이폰 17, 애플워치 3, 시리즈 11에 들어간 초광대역(UWB) 칩을 탑재했고, 정밀 찾기 기능의 작동 거리가 이전 세대보다 최대 1.5배 더 넓어졌다. 음량도 50% 더 커져 먼 거리에서도 잘 들린다고. 가격은 1개 팩 4만 9,000원, 4개 팩은 16만 9,000원.

리버루어 피싱 릴 펜던트
손맛 좋은 낚시 목걸이 어떠신지. 스페인 잡화 브랜드 리버루어가 만든 ‘피싱 릴 펜던트’는 진짜 낚싯대처럼 릴을 감고 풀어 물고기를 낚아올릴 수 있다. 심심할 때마다 자꾸만 감았다 풀었다 하게 될 것 같은 제품. 낚시가 취미인 친구에게 선물하면 좋겠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약 3만 8,000원.

소니 턴테이블
소니가 7년 만에 새로운 LP 턴테이블 2종을 공개했다. PS-LX3BT와 PS-LX5BT 두 모델 모두 버튼 하나만 눌러도 자동으로 톤암을 내리는 자동 재생 기능과 유선 및 블루투스 출력을 지원하며 USB로 LP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저가형 모델인 PS-LX3BT는 3.5g 압력의 스타일러스와 고정된 RCA 케이블이 탑재됐고 상위 모델인 PS-LX5BT는 스타일러스 압력을 2g으로 줄이고, RCA 케이블을 탈착할 수 있다. 가격은 PS-LX3BT가 약 58만 원, PS-LX5BT가 약 72만 원이다.

<어쩔수가없다> 해외 극장 굿즈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해외 극장 특별 굿즈가 출시됐다. 주인공 만수의 모습을 한 키링, 키친 글러브, 권총 등을 형상화한 엽서, 영화 속 주요 대사와 장면을 그래픽으로 담은 티셔츠까지. 해외 극장 특별 굿즈라고 하지만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콤포터가 제작해 국내에서도 판매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든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폴라잇 꿈돌이 잉크
대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꿈돌이는 무슨 색일까. 대전 클래식 문구점 폴라잇이 ‘꿈돌이 잉크’를 내놨다. 꿈돌이처럼 노란 개나리색 만년필 잉크다. 대전관광공사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정품으로 폴라잇 온오프라인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0ml에 1만 9,800원.

고디바 두바이 초코 신메뉴
온 세상이 두쫀쿠인 이 때 고디바에서도 각종 두바이ST 신메뉴를 선보인다. 고디바 초콜릿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럼블을 더해 꾸덕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고디바 대표 초콜릿 음료 ‘초콜렉사’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담은 ‘두바이ST 피스타치오 밀크 초콜렉사’와,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카다이프 식감을 더한 ‘두바이ST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 두 가지 메뉴가 있다. 고디바 매장에서 판매하며 초콜렉사는 9,500원, 아이스크림은 8,5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두초생 미니
투썸플레이스도 두바이ST가 등장했다. 스초생 대신 두초생. 바삭한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거기에 딸기까지 올린 케이크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지난 26일 사전 예약을 오픈하자마자 5분 만에 매진되어 버렸는데 30일부터 매장에서 ‘두초생 미니’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대신 두쫀쿠가 비싼만큼 두초생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미니 케이크 가격이 2만 9,000원.

NINM 랩스 카세트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레트로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판매하는 NINM 랩스에서 만든 카세트 플레이어와 CD 플레이어다. 카세트와 CD 플레이어지만 유선 이어폰만이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다. USB 단자를 이용해 니켈 카드뮴 충전지를 사용하는 경우 기기로 배터리 충전도 할 수 있다. CD 플레이어는 탈착 가능한 스피커 커버로 이어폰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뒤에는 자석이 달려 있어 거치가 편하다. 반투명 플라스틱 커버로 카세트와 CD가 비치는 방식이라 재미있다. 카세트 플레이어는 약 15만 원, CD 플레이어는 약 17만 원이다.

<어린 왕자> 제주어 버전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그동안 사투리 버전이 출시되고 있었다니. 도서출판 이팝 지역 언어 프로젝트로 경상도의 <애린 왕자>, 전라북도 <에린 왕자>, 강원도 <언나 왕자>에 이어 최근 제주어 버전 <족은 왕자>가 태어났다. 제주곶자왈 숲해설가이자 환상숲곶자왈공원 대표 이지영이 번역을 맡았다. 내용 전체가 제주어라 해석하기 쉽지 않겠다.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1,000원.

김성수 디자이너 한손소반
자꾸만 집에 사람을 초대하고 싶게 만드는 예쁜 밥상이다. 김성수 디자이너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반으로 무려 반투명이다. ‘한손소반’은 한국 나주소반을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로 축소해 일상에서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트레이 대용으로 쓰거나 간단한 다과상으로 제격이며, 오브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낸다. 색상은 반투명 파스텔 5종과 투명, 반투명 화이트 2종. 가격은 6만 6,000원부터.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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