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무선 헤드셋과 이어버드를 선보였습니다. 헤드셋은 펄스 엘리트, 이어버드는 펄스 익스플로어라고 이름 지었어요. 플레이스테이션 5 옆에 있으니 세트처럼 조화롭죠? 실제로 플레이스테이션 5의 디자인을 본떠 만들었다고 해요. 게임기와 한 몸인 음향 기기이니 무엇보다 ‘몰입도’에 주목했을 겁니다.
먼저 헤드셋인 펄스 엘리트는 무손실 오디오를 제공하고 접이식 붐 마이크와 AI를 이용해 소음을 줄였습니다. 완충하면 서른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고 고속 충전이 가능해 10분만 충전해도 두 시간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이어버드형 음향 기기는 플레이스테이션 최초로 등장했어요. 펄스 익스플로어 역시 무손실 오디오를 제공하고 듀얼 마이크와 AI로 소음을 잘 잡아줍니다. 밀어서 여닫는 충전 케이스가 독특하죠? 내장 배터리로는 최대 다섯 시간, 케이스로 재충전할 경우 최대 열 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2개의 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하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맞춤 설계한 평판 마그네틱 드라이버를 사용해 프리미엄 헤드폰 수준의 사운드를 낸다고 해요. 원뿔 모양이 아닌 평판 모양을 사용하면 더 넓은 범위의 미묘한 소리까지 전달이 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링크라는 전용 기술을 이용해 기기들간의 연결과 전환도 더 편해졌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링크와 블루투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어서 게임을 하다가 전화도 받을 수 있어요.
가격은 펄스 엘리트가 149.99달러, 펄스 익스플로어가 199.99달러입니다. 11월 9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을 받으며 12월 6일 정식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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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