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쓰는 사람 손, 컬리카드

(광고) 안녕, 에디터B다. 가수 김창완의 ‘어머니와 고등어’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노래 속 주인공은 냉장고에서 겨우 고등어를 발견했고, 나는 우리 집 냉장고에서 산해진미를 발견한다. 제주 몸국, 언양식 바싹불고기, 금돼지식당 김치찌개부터 모츠나베, 바질 파스타까지. 동양과 서양, 영동과 영서, 국가와 도시를 가리지 않는 음식의 파라다이스가 바로 우리 집 냉장고다. 모두 밀키트다.

잠이 오지 않는 배고픈 자정에도 배달을 시켜먹을 필요가 없다. 10분이면 요리가 완성된다. 밀키트란 얼마나 대단한가. 컬리가 아니었다면 나는 요리를 몇 번 시도만 하다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 사람밖에 되지 못했을 거다.

지난주에도 나는 컬리에서 먹거리를 잔뜩 샀는데 이런 나에게 꼭 필요한 신용카드를 찾았다. 바로 컬리카드다. 혜택을 쭉 보는데… 이제야 찾았다 내 이상형! 내가 찾던 신용카드다.

컬리카드는 PLCC다. PLCC는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자로, 해석하면 개별 상표를 부착한 신용카드라는 뜻이다. 보통 금융사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는 혜택이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경우가 많다. 택시 타면 캐시백 조금, 영화 보면 캐시백 조금, 카페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조금. 범위는 넓지만 혜택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PLCC는 제휴사와 1:1로 파트너십을 맺기 때문에 혜택이 제휴사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니 내가 자주 쓰는 서비스가 PLCC를 출시한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발급받는 게 이득이다.

즉, 컬리를 많이 쓴다면 컬리카드를 쓰면 된다. 2인분 같은 1인분처럼 혜택이 꽤 실하다. 신용카드가 출시되면 한 번씩 써보는 사람으로서 감히 말하건대 신용카드는 갓 출시되었을 때의 혜택이 가장 크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하기 때문이다. 컬리카드 역시 마찬가지다. 컬리카드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프로모션 기간을 가진다. 이 기간에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최대 9만 원에 달한다.

일단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만 1천원이상 결제를 하면 3만 원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첫 결제 시 할인해주는 신용 카드를 몇 번 써봤는데, 3만 원 즉시 할인은 꽤 강력한 혜택이다.

컬리에서 4만원 어치 쇼핑을하고 컬리카드 혜택을 받으면,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혜택은 컬리카드를 처음 결제한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최대 3만 원의 할인쿠폰팩이 계정에 지급된다. 할인쿠폰팩에는 컬리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되는 20% 할인 쿠폰이 2장, 뷰티컬리 상품 구매 시 1만 원 할인되는 쿠폰이 1장 들어있다. 단순 계산하면 5만 원치만 구매하면 1만 원이 할인된다. 중복 사용은 불가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한 달이니 부지런히 사용 해야겠다.

세 번째 혜택은 적립금 추가 지급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컬리카드로 컬리에서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넣어준다. 30만 원 쓰는 거 어렵지 않다. 고물가 시대에 30만 원 정도야 껌이다. 적립금은 6월 5일 일괄 지급하고 유효기간은 7월 3일 24시까지이다.

세 가지 프로모션 혜택이 모두 어렵지 않게 세팅되어있다. 할인 금액도 크고, 방법도 쉽다. 할인 금액이 작은 쿠폰을 여러 개 모아둔 실속 없는 혜택과는 다르다. 프로모션 관련 유의사항 및 세부 조건 등은 여기에서 확인가능하다.

컬리의 간편결제 시스템인컬리페이에 컬리카드가 자동 등록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카드도 컬리페이에 등록할 수는 있다.

프로모션 혜택만 괜찮은 게 아니다. 상시 혜택도 좋은데 컬리에서 컬리카드 이용시 적립률이 무려 5%다. 사실 5% 적립이 되는 카드가 시중에 없는 건 아닌데 컬리 카드는 적립금으로 적립된다는 게 장점이다. 한정된 카테고리의 제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에 5% 적립이 되면 생각보다 활용성이 떨어질 거다. 반면 컬리에서는 음식, 반찬, 생필품 최근에는 뷰티까지 생겼으니까 포인트 활용도가 높다.

컬리카드의 슬로건은 ‘컬리로 가득 찬 일상, 컬리 카드로 일상을 가득 채워보세요’다. 그 슬로건에 걸맞게 컬리가 아닌 곳에서도 적립이 되는데, 적립률은 국내 가맹점에서는 1%, 해외 가맹점에서는 2%가 쌓인다. 이 경우에는 전월 실적이나 월 최대 적립 한도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적립된다.

혜택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설명하면 충분하고, 디자인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실물카드를 예전보다 덜 쓰게 되면서 카드 디자인 예쁜 게 무슨 소용이냐는 이의 제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실물 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디자인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디자인은 모두 5종이다.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은 컬리 로로가 크게 프린트된 ‘마이컬리’. 로고가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마지막 알파벳 y는 멋스럽게 잘라놓았다. 같은 디자인으로 베이지 컬러도 있다.

두 번째 카드, 체크무늬가 들어간 ‘큐레이션 체크’. 이 디자인은 컬리의 강점인 큐레이션과 체크 포인트를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한다.

세 번째 디자인은 LOVE와 LIFE가 프린트된 ‘러브라이프’. 컬리가 고객들에게 주고자 하는 가치를 반영한 카드다. 컬리는 3년 전에도 광고에서 ‘러브 푸드, 러브 라이프’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선보인 적이 있다. 음식이 주는 행복, 소소한 행복이 주는 메시지를 카드에 담았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 디자인은 ‘모닝스타’. 모닝스타는 아침에 보이는 금성을 의미한다. 금성은 저녁이나 아침에 보이는 게 특징인데, 저녁에 주문해서 아침 일찍 받는 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와 어울리는 단어다. 카드를 보면 아래에서부터 위로 조금씩 보라색이 옅어진다. 물건을 배송하는 새벽길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했다. 다른 카드가 로고나 텍스트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면, 모닝스타는 비유와 상징으로 담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컬리를 자주 쓴다면 컬리카드는 메인 신용카드로 쓰기에 좋은 카드다. 꼭 메인으로 쓰지 않아도 프로모션 혜택이 좋으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의 카드 디자인은 모닝스타로 결정했다.

*이 글에는 컬리의 유료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BC바로 컬리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BC) / 해외겸용(AMEX) 12,000원 입니다.
· 연체이자율: 발급사의 회원별, 이용상품별 약정금리+최대3%(p), 법정최고금리(20%) 이내.
단, 연체발생 시점에 약정금리가 없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적용합니다.
– 일시불 거래 연체 시: 거래 발생 시점의 최소기간(2개월) 유이자 할부금
– 무이자 할부거래 연체 시: 거래 발생 시점의 동일한 할부 계약기간의 유이자 할부금리
– 그 외의 경우: 약정금리는 상법상 상사법정이율과 상호금융 가계자금대출금리* 중 높은 금리 적용
* 한국은행에서 매월 발표하는 가장 최근의 비은행 금융기관가중평균대출금리 (신규대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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