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다양한 테크 소식을 들고 왔다. 또 괜한 지름신이 올까 봐 두렵다고? 걱정 마시길. 모두 기존 기기나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는 소식이니까. 추가 비용은 0원.
멜론, 화려한 음악이 나를 감싸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에서 입체 음향(돌비 애트모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온몸을 감싸는 듯한 공간 음향을 경험하게 해준다. 마치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공간감을 즐겨보자. 애플은 아이폰 11 모델부터, 삼성은 갤럭시 S8 모델부터 지원한다. 멜론 유저라면 누구나 설정 – 곡 음질 설정에서 ‘입체 음향’을 켜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하는 음원은 재생 화면 상단에 ‘Dolby Atmos’ 마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애플워치로 결제해주시겠어요?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애플페이가 지원되지 않지만 우리에겐 다양한 결제 플랫폼이 있다. 네이버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도 애플워치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 설치 후 QR코드나 바코드를 이용해 애플워치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에 카카오페이까지 더해지니 이용 가능한 가맹점이 확 늘어났을 터.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지금 당장 편의점이라도 달려가 워치로 결제해보자. 애플페이가 지원될 그날을 기다리며…
갤럭시, 개인정보 절대 지켜!
갤럭시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 중이다. 특히 스마트폰 수리업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리 모드’라는 걸 만들었다. 설정 –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에서 간단하게 수리 모드로 설정하고 나면 통화, 메시지, 사진 앱 등 개인정보를 볼 수 없게 된다. 수리가 끝난 후에는 패턴이나 지문 인식으로 수리 모드를 종료하고 재부팅까지 해야 기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부터 지원하며, 향후 지원 기종을 늘려갈 계획. 개인정보에 민감한 해외에서 더 반응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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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아영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리랜스 에디터. 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