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깃든 메종 마르지엘라의 숨결

삼성전자가 톰브라운, 메종키츠네에 이어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에디션도 이뤄냈다. 협업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화제였던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11월 9일 드디어 공개됐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관습을 깬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인 브랜드다. 마감 처리 등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낸다. 이번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에는 그동안 메종 마르지엘라가 보여준 시그니처 디자인을 담아냈다.

컬러는 모두 ‘솔리드 화이트’.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데코르티크’ 기법을 사용해 제품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번 에디션에는 UX 테마와 케이스가 2종씩 포함된다. UX 테마는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표현한 ‘페인트 브러시’ 테마, 엑스레이 스캔으로 기기 내부를 보는 듯한 디자인의 ‘반전’ 테마 두 가지다.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기법의 가죽 케이스, 링 홀더에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새겨진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 2종으로 두 가지 모두 브랜드 시그니처인 4개의 스티치가 더해졌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12월 1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미정,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s://www.samsung.com/sec)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https://www.kream.co.kr)에서 판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