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렌치파이는 한 입 사이즈로 신제품을 출시했고, 롯데리아는 이름만 버거일 뿐 피자 같은 맛을 내는 버거를 출시했다.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을 배신하고(Positive), 부수는 시도 덕분에 이번주에도 구경할 거리가 많다.
메가박스 미피 가죽 키링
요즘 미피의 다양한 변신이 화제다. 메가박스에는 가죽 버전의 미피를 만날 수 있다. 가죽 미피 키링으로 반질반질한 재질이 매력적이다. 총 5종이 있는데 단품으로 구매하면 키링 3개에 3만 9,900원, 콤보로 구매하면 키링 1개와 팝콘 한 통이 1만 5,900원이다.
후렌치파이 쁘띠초코
후렌치파이가 43년 만에 스핀오프 제품을 출시했다. 길죽한 직사각형 모양 대신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앙증맞은 정사각형 모양에 과일잼 대신 헤이즐넛 초콜릿을 올렸다. 64겹의 페스츄리는 그대로 살렸다. 한입 사이즈라 가루를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데 최대 장점. 가격은 3,830원.
무파마, 오짬 냉동 전골 밀키트
무파마와 오징어짬뽕을 전골로 즐길 수 있다? 농심에서 무파마와 오징어짬뽕을 냉동 전골 밀키트로 선보였다. 밀키트라 건조후레이크가 아니라 구성이 푸짐해졌다.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로 업그레이드 한 국물, 사리면, 냉동우동 등이 포함된 키트다. 무파마는 부대전골로 오징어짬뽕은 해물전골로 업그레이드했다. 쿠팡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
세븐일레븐 저속노화 건강식
‘저속노화’라는 키워드로 유명한 정희원 교수가 세븐일레븐과 힘을 합쳐 건강식 5종을 만들었다. 렌틸콩, 귀리, 현미 등 잡곡과 닭가슴살, 야채를 주재료로 했다. 혈당이나 나트륨을 낮추는 것에도 초점을 맞췄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 ‘홀그레인 머스타드 닭가슴살 김밥’, ‘닭가슴살 잡곡 샌드위치’, ‘렌틸콩 유부초밥&에그 샐러드’, ‘더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5종으로 맛있게 건강한 간편식을 즐길 수 있다.
양반김 크리스피롤
외국에서 김 스낵을 만날 때마다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양반김이 해냈다. 양반김에 특제소스를 발라 바삭하게 구운 스낵이다. 데리야끼와 칠리 두 가지 맛. 동그랗게 만 스틱 형태라 먹기도 편하다. 건강한 간식으로도 안주로도 그만이다. 10개입 한 박스에 5,970원.
모트모트 일기 주제 NFC 북마크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은 일기를 쓰기 막막해진다.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에서 만든 일기 주제를 알려주는 작은 새 모양의 NFC 북마크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휴대폰에 새를 태그하면 일기 주제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목표’, ‘감정’, ‘관계’, ‘일상’, ‘회고’ 5개의 카테고리에 365개 랜덤 주제로 매일 새로운 주제를 추천한다. 가격은 1만 8,350원으로 모트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윌레스와 그로밋 머그컵
애니메이션 <윌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의 빌런 ‘페더스 맥그로’가 사용하는 머그컵이 실제로 출시됐다. 컵에는 ‘WORLD’S BEST BOSS(세계 최강 보스)’라고 적혀 있고, 반대편에는 노봇 부대가 그려져 있다. 영국의 온라인 편집샵 트러플셔플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한화로 약 1만 7,800원. 국내 배송도 가능하다.
맥 미니 케이스
혹시 노트북 대신 맥 미니를 구매한 사람이 있다면 주목. 맥 미니를 위한 휴대용 케이스다. 워커필드 디자인에서 만든 케이스다. 발리스틱 나일론 소재나 왁스가 발린 캔버스 소재 중 고를 수 있고 패딩된 플리스 소재를 내장해 충격에서 보호해준다. 전원 코드 전용 포켓, SD카드 같은 작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 에어태그 내장용 포켓 등이 있다. 생활방수도 지원한다고. 가격은 99달러(약 14만 원)이다.
블루보틀 제이드 포셀린 라운드 컵
블루보틀에서 뜨거운 음료를 위한 도자기 컵을 선보였다. 새해 한정판 ‘제이드 포셀린 라운드 컵’. 손잡이 없이 둥근 모양인데 은은한 옥색으로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을사년을 기념해 뱀 무늬를 조각한 우드 컵 받침도 제공한다. 가격은 4만 5,000원. 블루보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혹자는 사약 에디션 아니냐고 하더라.
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가 롯데리아 햄버거를 만들었다. 정통 이태리의 맛을 버거에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름은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인만큼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넣었다. 번은 브리오쉬 번에 모짜렐라와 체다 치즈를 올려 풍미를 더했다. 토마토 바질, 발사믹 바질 2종 중에 고를 수 있다. 묘하게 피자 맛이 나는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리버티워코 키링
각종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만드는 리버티워코 반려돌 키링을 판매한다. 실제 돌을 엮어 목걸이도 만드는 브랜드라 진짜 돌인가 싶지만 사실 돌 모양의 봉제 키링이다. 이끼 낀 돌의 표면을 프린팅에 실제처럼 재현했다. 의외로 어디에 걸어도 포인트가 된다. 가격은 3만 9,000원. 크림과 리버티워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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