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아침에 눈을 뜨니 이상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전날 과음한 샴페인…

2017. 05. 10

디에디트의 두 여자가 또 술을 마셨다. 장소는 압구정 메이드. 촉촉한…

2017. 04. 24

짧아서 더 아름다운 봄. 소담하게 피어났던 벚꽃은 지난 주말 활짝…

2017. 04. 18

낮에 마시고 싶은 맥주와 밤에 마시고 싶은 맥주는 엄연히 다른…

2017. 04. 10

겨울이면 귤을 끼고 산다. 전기장판 켠 뜨끈한 침대에 배를 깔고…

2017. 04. 06

어떤 맥주는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뉴요커가,…

2017. 04. 05

봄이다. 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리미티드…

2017. 03. 23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어떤 앱은 보자마자 무릎을 탁 치게…

2017. 03. 21

술은 잘 못하지만, 혼술은 종종 합니다. 많이 마시는 건 아니에요.…

2017. 03. 14

시작은 몇 주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디터H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늦은…

2017. 02. 23

우리 정말 이렇게 끝나는 거야? 추위 따위 지긋지긋했는데 막상 떠나보내려니…

2017. 02. 17

새해엔 술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목표다. 좋은 술, 나쁜 술,…

2017. 01. 13

지금 시각은 12월 24일 오전 12시 13분. 금요일 촬영을 끝내고…

2016. 12. 24

요즘 서울에서도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널려있다. 하지만…

2016. 12. 12

디에디트의 두 여자가 5종류의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셨다. 그리고 취했다. 빈병이…

2016. 12. 02

난 누가 나를 가르치려 드는 게 싫다. 내 일은 내가…

2016. 11. 25

그날을 기억한다. 나는 이제 갓 도시의 밤을 즐길 수 있는…

2016. 11. 15

나는 초심을 잃었다. 초심이란 뭘까. 나는 왜 낮술도 하지 못하고…

2016. 10. 25

날이 추워졌다. 술도 더위를 타고 추위를 탄다. 무슨 말이냐고? 기온이…

2016. 10. 14

지난 주, 디에디트는 제주도로 워크샵을 떠났다. 제주도에 있는 삼일 내내…

2016. 10. 04